경찰이 17일 개막하는 게임축제 ‘지스타(G-STAR)’에 경찰관과 혼잡관리차량을 투입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부산경찰청은 ‘G-STAR 2022’ 행사가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총력대응 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주말까지 겹쳐 총 20여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주최 측인 한국게임산업협회는 구역별 최대인원을 실내 1㎡당 2명으로 산정하고, 인원이 초과될 경우 입장을 통제할 계획이다.
경찰은 행사 기간 중 경찰기동대 1개 중대와 교통 의경중대를 인파 밀집 지역에 집중 배치해 혼잡인파와 교통소통 관리, 각종 범죄 및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특히 경찰관이 벡스코(부산 전시·컨벤션센터) 폐쇄회로(CC)TV 관제실에서 인파운집 상황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행사 종료 시 인근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에 경찰관을 전환 배치해 마지막까지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또 이동식 방송시스템 ‘혼잡관리차량’ 2대를 투입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인파쏠림과 같은 문제를 해소하고 추후 불꽃축제와 같은 대규모 다중운집 행사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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