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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별 표준점수·백분위·등급 산출… 대학마다 활용지표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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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11-14 07:00:00 수정 : 2022-11-14 0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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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점수 반영방식 다양

상위권大, 백분위보다 표준점수 많이 봐
서울대·서강대 등 인문계도 수학 반영↑
성신여대·동덕여대 영어 고득점자 유리

대부분의 대학은 정시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로 학생을 선발한다. 하지만 대학마다 수능 점수 활용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입시업체 진학사는 수능 반영 영역과 영역별 반영 비율, 영어 반영 방법, 수능 활용지표 등 대학 간 수능 성적 반영 방식의 차이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13일 진학사에 따르면 많은 대학이 국어·수학·영어·탐구 4개 영역을 활용해 성적을 산출하지만, 일부 대학이나 모집단위는 성적이 우수한 2개 혹은 3개 영역만 반영한다. 따라서 수능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을 받은 영역이 있다면 일부 영역을 활용하는 대학 지원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다만 서울 소재 대학 중 일부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은 서울여대(3개 영역 반영)와 서울과학기술대, 성공회대 등 소수에 불과하다.

수능 각 영역을 반영하는 비율도 대학 간 차이가 있다. 진학사는 “성취한 성적에 따라 지원 가능한 학교군을 설정하고, 해당 대학 사이의 영역별 반영 비율을 비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강대와 서울대, 서울시립대(인문 II), 중앙대, 한양대 상경계열 등은 인문계열임에도 수학 반영 비율이 높다. 탐구의 경우 인문계열은 성균관대와 한양대, 자연계열은 건국대(자연 II), 경희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양대 등에서 비중이 높은 편이다.

특히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영어는 중요한 변수 중 하나다. 대학마다 영어 반영 방식 차이가 커 반영 비율과 등급 간 점수 차 등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고려대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중앙대 등은 영어 외 영역으로 총점을 계산한 후 영어 등급에 따라 일정 점수를 가산 또는 감산한다. 서울대는 1등급과 2등급의 차이가 0.5점에 불과하고, 타 대학도 영어 영향력이 낮은 편이다. 반면 성신여대와 동덕여대, 서울여대는 영어 비중이 30% 이상으로 커 영어 성적이 좋은 수험생에게 유리하다.

수능 성적표에는 100점 만점의 원점수가 나오지 않고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의 지표만 기록되고, 대학마다 활용하는 지표가 다르다. 상위권 대학은 대체로 국어·수학은 표준점수, 영어·한국사는 등급, 탐구영역은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해 성적을 산출한다. 전국 대학을 기준으로 보면 백분위를 활용하는 대학이 가장 많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평가 시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단순히 평균 백분위를 과거 입시 결과와 비교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며 “정시 지원 전 대학별 환산점수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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