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J DOC 멤버 이하늘(왼쪽 사진)이 자신이 대표로 있는 슈퍼잼레코드에 소속된 래퍼 뱃사공(본명 김진우)의 불법 촬영 논란과 관련해 피해자인 래퍼 던밀스(〃 황동현)의 아내 주장을 반박했다.
이하늘은 6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게시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 글에서 “내가 ‘그런 말을 했다더라’, ‘그랬다더라’는 너의 뇌피셜. 저번부터 가만히 있으니까 재미 들렸네”라며 “매번 허위사실 유포까지 하면서 이러는 이유가 뭐야?”라고 반문했다.
이어 “관종짓과 거짓말 적당히 좀 해라”라고도 지적했다.
이하늘은 다른 게시글에서 “누구 하나 충분히 매장시킬 수 있는 자극적인 단어 ‘정준영’, ‘몰카방’, ‘자살’로 저격하고 나중에 ‘아몰랑’ 시전. 그리고 또 얼마 전 너네가 낸 기획 기사의 카카오톡 내용 중 다른 시간대에 ‘조건녀’란 단어를 가져와 굳이 편집 끼워넣기 해서 너한테 조건녀라고 했다고 기사 낸 건 너 생각? 기자 생각? 이것도 심각한 범죄야”라며 “이 부분 해명하고… 누구한테 들었던 그것 역시 뇌피셜 아님?”이라고 던밀스 아내의 주장을 거듭 일축했다.
법무법인과 나눈 카톡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한 이하늘은 “1차 페민지 뭔지 XX것들 반성문 따위 안 받을 예정”이라며 악성 댓글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사하기도 했다.
한편 뱃사공은 2018년 전 여자 친구 A씨를 불법 촬영하고 이 영상을 지인 20여명이 있는 단체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로 최근 검찰에 송치됐다.
이후 A씨는 던밀스의 아내로 알려졌으며, A씨는 자신의 신상이 알려질까봐 신고를 피했지만 뱃사공이 웹 예능 프로그램 ‘바퀴 달린 입’ 등에서 ‘DM(다이렉트메시지) 만남’이라는 키워드로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자 폭로하게 됐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지난 5일에는 “한 가정이 망가지고 죄 없는 아이가 뱃속에서 죽었다”며 “이하늘 여자친구가 제가 피해자라는 걸 강제로 밝혔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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