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참사 당시 서울청 상황관리관 류미진 총경 대기발령

입력 : 2022-11-03 10:52:58 수정 : 2022-11-03 10:52:57

인쇄 메일 url 공유 - +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입구 앞에 '민주국가에서 경찰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사회의 안녕과 질서를 지키는 파수꾼'이라는 내용의 문구가 적혀있다.

경찰청은 지난달 29일 '이태원 참사' 당일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으로 근무한 서울경찰청 류미진 인사교육과장(총경)을 3일 대기 발령했다.

경찰청은 이날 "류 총경이 정상적인 업무수행이 어려워 대기발령 조치하고 후임에 서울청 기동본부 제1기동대장 백남익 총경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류 총경을 참사 당일 상황관리관으로서 112 치안종합상황실장을 대리해 서울경찰청장에게 치안상황을 보고하고, 긴급한 사정은 경찰청 상황실에도 보고하는 역할을 맡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참사 발생 1시간21분 뒤인 오후 11시 36분 첫 보고를 받았고, 윤희근 경찰청장도 1시간59분이 지난 이튿날 오전 0시 14분 사고 발생 사실을 처음 인지했다.

이태원 참사 관련 대기발령 조치된 경찰 간부는 2일 이임재 용산경찰서장에 이어 두번째다.

<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카리나 '해맑은 미소'
  • 카리나 '해맑은 미소'
  • 박은빈 '반가운 손인사'
  • 전지현 '단발 여신'
  • 아이유 '눈부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