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가상화폐 ‘위믹스’ 상장폐지 가능성 없어”

“2023년 초 블록체인게임 100개 출시”

위메이드 장현국(사진) 대표는 자체 가상화폐 ‘위믹스(WEMIX)’의 상장폐지 가능성에 대해 “그럴 가능성은 없다 본다”고 일축했다.

장 대표는 2일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와 소통하고 있고, 충분히 소명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디지털 자산 거래소인 업비트는 지난달 27일 위믹스가 DAXA에 의해 유의 종목으로 지정됐다고 공지했다. 위믹스가 제출한 유통량 계획 정보와 실제 유통량에 차이가 있고, 이에 대해 투자자에게 적시에 명확한 정보 제공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장 대표는 “미흡한 점이 있어 이런 일이 벌어졌지만, 거래소가 합리적인 가이드라인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위믹스를 통해 게임 100개를 출시하겠다는 계획에 대해서는 “본래 올해 말까지 100개를 달성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내년 1분기 정도로 연장될 것 같다”고 밝혔다.

장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