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찾는 ‘성북구 구석구석 발굴단’ 주민 122명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발굴단은 다음달까지 주택가 우편함이나 임대아파트 현관문에 ‘언제든지 전화주세요’라는 안내 스티커를 부착하고 지역의 부동산, 편의점, 슈퍼마켓, 병·의원 등 동네상점을 중심으로 위기가구 발굴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홍보활동을 펼친다. 위기가구로 발굴된 주민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와 연계한 복지공무원의 상담을 통해 긴급지원, 맞춤형 급여, 돌봄 SOS, 민간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우리동네돌봄단과 인공지능(AI)을 통한 안부확인 등으로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받을 수 있다.
안승진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