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장관상·상금 500만원 영예

‘2022 오늘의 우리만화’ 수상작에 천계영 작가의 ‘좋아하면 울리는’(사진) 등 5편이 선정됐다.
한국만화가협회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올해 수상작으로 ‘좋아하면 울리는’을 비롯해 ‘숲속의 담’(다홍 작가), ‘신의 태궁’(해소금 작가), ‘집이 없어’(와난 작가), ‘위아더좀비’(이명재 작가) 등 5편을 24일 발표했다.
선정위원들은 “심사 기준인 완성도, 창의성, 동시대성을 두루 갖춘 훌륭한 작품들이 많아 그중에서 기발함보단 충실한 자신만의 세계관과 철학을 가지고 독자들을 작가의 세계로 자연스럽게 끌어들인 작품을 선정했다”며 “특히 올해 선정된 작품들은 대중성과 작품성은 물론 오늘의 우리를 들여다보고 보고 타인과 나의 세계를 새롭게 이해할 수 있는 탁월한 작품들”이라고 평가했다.
1999년부터 시작된 ‘오늘의 우리만화’는 전년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20회 이상 연재되거나 출판된 작품 중 가장 뛰어난 5편의 작품을 선정하고 있다. 시상식은 다음 달 3일 제22회 만화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선정된 작품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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