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울미술관서… 190개사 참여

독립출판과 아트북의 축제인 ‘언리미티드 에디션’(포스터)이 3년 만에 오프라인 개최된다.
주최 측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노원구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 190개의 출판사 개별 부스와 행사로 구성된 ‘제14회 언리미티드 에디션-서울아트북페어’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는 북 유튜버 김겨울의 부스 리뷰부터 ‘노래하는 사람은 행복하다’를 출간한 이한나 작가의 노래 공연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과 함께 본래 규모로 돌아왔다. 행사에 참여한 독립출판사와 작가는 1년간의 작업물을 전시하고 판매하며 관람객을 맞는다.
언리미티드 에디션은 2009년 시작해 매해 독립출판과 아트북을 소개해온 독립출판 축제로,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지난해는 100종의 책을 온라인, 오프라인 전시의 형식으로 소개하며 행사를 대폭 축소했다.
주최 측은 “작은 규모의 출판사, 제작자들이 올해 어떤 작업을 발표했는지 확인하고 조망할 수 있는 자리”라며 “‘결산과 지속가능성 유지’를 모두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출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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