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시와 프랑스 국가대표팀의 중원 살림을 책임졌던 은골로 캉테(31)가 4개월간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다.
캉테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는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캉테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첼시는 “캉테와 구단 의무팀이 최근 전문의를 방문해 부상 회복 방안에 관해 논의했고, 수술을 실시했다”면서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캉테는 4개월 정도 결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수많은 EPL 일정을 치러야 할 첼시는 물론 다가오는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하는 프랑스 대표팀의 계획에도 차질이 생겼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 미드필더로 거론되는 캉테는 정상급 수비력과 함께 왕성한 움직임으로 경기장 전체를 누비는 ‘박스 투 박스’형 선수인 만큼 첼시와 프랑스에서는 대체 불가 자원으로 꼽혀왔다.
프랑스는 이번 월드컵에서 호주, 덴마크, 튀니지와 함께 D조에 속해 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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