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는 ‘북페스티벌’과 ‘평생학습축제’를 3년 만에 재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북페스티벌은 ‘노원구 한 책 읽기’ 사업과 연계해 기획됐다. 지난 6월 구는 ‘변화 속 서로 챙김: 가족’을 주제로 연령대별 ‘2022 올해의 한 책’ 총 4권을 선포했다. 이번 북페스티벌의 주제도서는 4권 중 청소년 도서 ‘순례주택’이다. 북페스티벌의 구성은 △볼:거리 △살:거리 △놀:거리 △먹:거리 총 4가지 주제다. 오는 23일 중계근린공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책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오후 3시에는 유은실 작가의 북콘서트, 오후 4시에는 클래식 보컬그룹 유엔젤보이스 공연이 준비돼 있다. 같은 날 맞은편 등나무문화공원에서는 ‘제8회 평생학습축제’가 열린다. ‘배움을 잇다, 가족을 읽다’를 주제로, 평생학습 수강생들의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한다.
구윤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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