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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피해’ 주호민 “기안84, X욕하며 노발대발, ‘가해자 죽이겠다’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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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10-18 16:09:02 수정 : 2022-10-18 16:36:19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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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주호민’ 캡처

 

국민 웹툰 ‘신과 함께’로 유명한 웹툰 작가 겸 유튜버 주호민(사진)이 지난 5월 강도 피해 사건을 당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당시 비화를 공개했다. 

 

18일 주호민은 유튜브 채널에 ‘공식 상남자’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주호민은 “사건은 5월달에 있었고 어려분은 이미 5개월 동안 저를 봐왔잖느냐”라며 “저는 그대로다”라고 시청자들과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어 그는 강도 피해 사건과 관련 뉴스 보도에서 자신을 ‘대인배’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그냥 대인이라고 해줬으면 한다”라고 농담했다.

 

그러면서 주호민은 “손에 흉터가 남긴 했다. 지금은 잘 꿰매져서 괜찮다. 단 비가 오거나 날씨가 좋지 않은 날이면 간질간질하기는 하다”고 상처 부위를 공개했다.

 

특히 주호민은 “이번 사건으로 ‘소인배’라는 캐릭터를 하나 잃게 돼 안타깝다. 정말 제가 사랑하던 캐릭터였다. 정말 아쉽다”며 “지금까지 기만했던 것도 드러났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또 그는 피해 사실을 밝히지 않은 이유에 대해 “지금도 이 정도인데 만일 사고 직후에 얘기를 했다면 재판에도 영향이 있을 수 있고, 그런 걸 원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나아가 주호민은 “강도가 저에게 요구한 금액(6억3000만원)이 이해가 되질 않아 꼬치꼬치 캐물었더니 (강도가)좀 골치 아파 하더라. 그래서 운이 좋은 상황이었다. 여기 앉아보라고 요구해 실제로 서로 앉아서 얘기를 했다”며 “(강도가)눈에서 느껴지는 느낌이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의 눈이 아니었다. 수법도 어설프고 이상했다”고 회상했다.

 

주호민은 “기안84가 마치 장비처럼 쌍욕을 하면서 노발대발하면서 (가해자를)죽이겠다고까지 했다”며 “기안84는 정말로 걱정을 많이 해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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