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국방부 “BTS 입대 후 원한다면 공익·국가 차원 행사 참여 가능”

입력 : 2022-10-18 15:16:27 수정 : 2022-10-18 15:16:27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다른 일부 장병들도 그런 기회 제공받아”
그룹 방탄소년단. 빅히트뮤직 제공

 

국방부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군 복무 중에도 공익 또는 국가적 차원 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다.

 

문홍식 국방부 대변인 직무대리는 18일 정례브리핑에서 BTS의 입대 후 공연 허용 범위에 관해 “입대 후 공익 목적의 국가적인 행사나 국익 차원에서 진행되는 어떤 행사가 있을 때 본인이 희망한다면 참여할 수 있다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지금도 군에 입대한 일부 장병들에게 그러한 기회가 있을 때 제공되는 것으로 안다”며 “어떤 특정한 행사를 염두에 두고 말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BTS가 ‘국익 차원에서’ 군 복무 중에도 해외 공연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현재도 군 복무 중 공연이 가능하다는 원칙론을 재확인한 것이다.

 

전날 BTS 소속사 하이브는 BTS 멤버들이 진(30·본명 김석진)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이 소속사의 공시대로 이달 말쯤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하면 그로부터 3개월 이내, 이르면 연내 현역 입대가 예상된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샤오팅 '완벽한 미모'
  • 샤오팅 '완벽한 미모'
  • 이성경 '심쿵'
  • 전지현 '매력적인 미소'
  • 박규영 ‘반가운 손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