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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BTS 부산 콘서트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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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10-16 15:18:17 수정 : 2022-10-16 15:18:16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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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부산에서 개최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Yet To Come in BUSAN’ 무료 공연이 이른바 ‘대박’을 친 것으로 나타났다.

 

BTS의 소속사인 빅히트뮤직은 BTS의 부산 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리면서 전 세계 아미(BTS 팬)들의 이목을 끌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열기가 절정에 달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지난 15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Yet To Come in BUSAN’ 무료 공연을 펼치고 있다. 빅히트뮤직 제공

BTS 부산 공연은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 5만 여명의 관람객이 입장했고,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과 해운대해수욕장 특설공연장에 각각 1만 명과 2000여명이 참가해 ‘라이브 플레이’를 관람했다. 또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과 TV 생중계 등을 통해 전 세계 229개 국가에서 공연을 함께 즐기는 대통합의 장이 펼쳐졌다고 덧붙였다.

 

특히 위버스와 제페토, 네이버 나우 등을 통한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재생 수는 6325만 건에 달했고, 위버스에서만 1478만여 명이 BTS공연을 시청했다.

 

빅히트뮤직은 “BTS 콘서트 전후 부산에서 진행된 ‘더 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콘서트 주제 및 BTS IP와 연계된 쇼핑, 엔터테인먼트, 테마파크, 숙박 등의 영역에서 부산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했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28일 서울과 이달 5일 부산에서 각각 시작된 ‘2022 BTS EXHIBITION : Proof’ 전시회는 지금까지 2만 명에 육박하는 관람객이 다녀갔다. 특히 부산 전시회 누적 관람객의 3분의 2가 외국인으로 나타났다.

 

부산을 주제로 제작된 ‘시티 시그니처’ 상품을 만날 수 있는 공식상품 판매 스토어 방문객은 서울과 부산을 합쳐 총 1만6000명으로 집계됐고, BTS 테마 패키지 호텔의 외국인 투숙객 비율이 3분의 2에 달했다.

 

공연 전 BTS 음악 및 영상을 배경으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진행된 전야 이벤트에는 수백 명의 인파가 참여해 함께 파티를 즐겼고, BTS 공연 직후 마려된 애프터 파티 입장권 4000여 장이 매진될 정도로 큰 관심과 인기를 얻었다.

 

이 같은 열기는 소셜 버즈량(댓글수)에서도 확인됐다. BTS 부산 공연 및 더 시티 관련 해시태그는 전날 기준 930만여 건에 달했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관련 키워드도 20만 건 이상 언급됐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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