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상반기에 1호점 오픈 계획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삼남 김동선 갤러리아 신사업전략실장이 미국 3대 버거로 꼽히는 ‘파이브가이즈’를 한국에 들여온다. 지난 2월부터 갤러리아 신사업전략실을 총괄해온 그의 첫 작품이다.

갤러리아는 6일 수제 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를 운영하는 파이브가이즈 인터내셔널과 국내 사업권 계약 약정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이브가이즈 국내 1호점은 내년 상반기 문을 연다.
파이브가이즈는 쉐이크쉑, 인앤아웃버거와 함께 미국의 3대 버거로 꼽힌다. 개인 취향에 맞게 최대 25만가지 방법으로 ‘나만의 버거’를 만들 수 있도록 커스터마이제이션(주문제작)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갤러리아는 향후 5년간 국내에 15개 이상의 파이브가이즈 매장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갤러리아 측은 “김 실장이 브랜드 도입을 위한 초기 기획부터 계약 체결에 이르기까지 사업 추진 전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도맡았다”고 밝혔다.
장혜진 기자 jangh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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