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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재산 300억?…지금 300만원 있다”

입력 : 2022-10-06 08:55:29 수정 : 2022-10-06 09: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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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그룹 2NE1 출신 가수 산다라박이 ‘300억 재산설’에 대해 해명했다.

 

산다라박은 지난 5일 방송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했다.

 

이날 진행자 김숙은 “얼마 전 K팝 여자 가수 재산 순위를 다룬 기사를 봤는데 산다라박이 3위더라”고 말했다.

 

이에 산다라박은 “제가 300억원이 있다는 기사가 난 적이 있다”며 “실제로는 300억원이 없어서 너무 속상했다”고 말했다.

 

산다라박은 “기사가 났을 당시 축하를 많이 받았는데 너무 억울했다”고 했다.

 

이어 “데뷔 때부터 했던 활동을 종이에 적어보니 300억원을 벌긴한 것 같더라”며 “하지만 회사랑 나누고, 멤버들과 나누고, 세금 내고 했다보니 재산이 300억원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쇼핑을 미친 듯이 해서 건물을 못 샀다. 요즘 동료들을 보면서 ‘쇼핑을 안 했으면 건물을 샀을 텐데’ 하는 생각을 한다”며 “결론은 300억은 없고 300만원은 있다”며 아쉬워했다.

 

한편 지난해 9월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공개한 K팝 여가수 재산 순위 추정 집계에는 아이유, 이효리, 산다라박에 이어 보아, 수지 등이 이름을 올렸다.

 

당시 매체는 아이유가 약 527억원, 이효리가 약 460억원, 산다라박이 약 351억원을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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