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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외교 참사’ 최종 책임 尹, 대국민 사과 꼭 하시길”

입력 : 2022-09-24 08:30:00 수정 : 2022-09-26 12: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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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 없는 조문외교, 알맹이 없는 빈껍데기 유엔 연설, 굴욕적 한일 간담회”
“통역을 감안하면 24초 정도인데, 읽기만 해도 24초가 지나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발언과 관련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 취재사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윤석열 대통령 비속어 논란 등을 맹비난하면서 윤석열 정부 외교라인과 홍보수석에 대한 인사 조치, 윤 대통령 본인 사과를 촉구했다.

 

정 최고위원은 2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외교 참사, 재앙 외교에 대해 요청한다”며 “박진 외교부 장관, 김성한 안보실장을 즉각 경질해야 한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파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종 책임자는 윤 대통령 본인이기 때문에 대국민 사과를 꼭 하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 최고위원은 “조문 없는 조문외교, 알맹이 없는 빈껍데기 유엔 연설, 굴욕적 한일 간담회, 0.8분짜리 한미 쇼츠 회담까지. 그리고 있을 수 없는 욕설 파문까지 윤 정권 외교라인은 총체적 난국”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실 해명을 지적하면서 “그럼 홍보수석은 모든 방송, 언론에 정정보도를 요청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국민을 우습게 알아도 어떻게 이런 식으로 눈가리고 아웅을 하나”라고 질타했다.

 

또 “이번 외교 참사는 재앙 수준이었다고 생각한다”며 대통령실이 한미 정상 만남 간 성과로 언급한 부분을 짚고 “통역을 감안하면 24초 정도인데, 읽기만 해도 24초가 지나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걸 성과를 냈다고 얘기할 수 있나”라며 “이것 자체에 대해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2일 바이든 대통령이 주최한 ‘글로벌펀드 재정공약회의’를 마치고 회의장을 나서며 박진 외교부 장관 등에게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또는 날리면)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하는 듯한 장면이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이 벌어졌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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