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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9일부터 연세로 차 없는 거리 해제"

입력 : 2022-09-23 16:49:57 수정 : 2022-09-23 16: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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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졸속 추진 멈춰야"…구 "절차상 문제없어"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10월 9일부터 신촌 연세로 차 없는 거리를 해제한다.

23일 서대문구에 따르면 다음 달 9일 오후 10시부터 신촌오거리∼연대앞 500m 주말 차 없는 거리 운영이 중단된다.

구는 20일 이런 내용의 행정 예고를 한 뒤 10월 11일까지 이해관계자와 주민들의 의견을 받고 있다.

해당 구간은 2014년 서울시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지정되면서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일요일 오후 10시까지 차량 운행이 금지돼왔다.

그러나 올해 7월 이성헌 구청장 취임 이후 서대문구는 신촌 상권 활성화를 위해 연세로 차량 통행 재개를 추진하기 시작했다.

인근 대학생과 환경단체는 보행공간 축소와 대기오염을 이유로 거세게 반발했지만 서대문구는 "침체한 상권을 살리기 위한 인근 상인들의 바람"이라며 입장을 바꾸지 않았다.

이성헌 구청장은 전날 주민설명회에서 차 없는 거리 해제 방침을 재확인했다.

차 없는 거리 해제는 9일 오후 10시부터지만 그간 주말에만 운영된 점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는 그다음 금요일인 14일부터 적용된다.

서울환경연합은 이날 논평을 내 차 없는 거리 해제 시점이 시민의견 수렴 마감일보다 이틀 빠른 점을 지적하며 "서대문구는 차 없는 거리 해제 졸속 추진을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실제 차 없는 거리가 적용되는 시점은 의견 수렴이 끝나고 사흘 뒤"라며 "절차상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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