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교 뒤 대전으로 향한 뒤 두 달 동안 행적이 끊긴 광주 여중생이 무사히 발견됐다.
23일 광주 서부경찰서등에 따르면 광주 서구 모 중학교에서 하교한 뒤 두 달째 행적이 끊긴 A(14)양이 이날 정오쯤 대전에서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양은 모바일 게임 메신저를 통해 알게 된 20대 남성과 동거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양은 경찰에 '집에서 스스로 나온 것이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은 앞서 지난 7월 18일 오후 3시 30분께 휴대전화·가방 등을 학교에 버려둔 채 대전행 고속버스를 탔다.
A양은 대전버스터미널 도착 직후 택시에 탑승한 뒤 두 달 넘게 행적이 끊겼다.
이후 신고를 받은 경찰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행적을 쫓았다.
경찰은 A양을 상대로 구체적인 가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한·일 여권 없는 왕래](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8/128/20251218518473.jpg
)
![[기자가만난세상] ‘강제 노역’ 서술 빠진 사도광산](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8/128/20251218518441.jpg
)
![[세계와우리] 사라진 비핵화, 자강만이 살길이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8/128/20251218518464.jpg
)
![[기후의 미래] 사라져야 새로워진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18/128/20251218518446.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