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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빈, 前 소속사와의 2심 소송에서도 승소…“기획사 계약 위반”

입력 : 2022-09-23 13:19:30 수정 : 2022-09-23 13: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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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 “기획사 측 계약사항 위반에 따른 배우 독자적 활동 정당” 판시
배우 이선빈. 연합뉴스

 

연예기획사 웰메이드스타이엔티가 배우 이선빈(본명 이진경·28)을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1·2심 모두 패소했다.

 

지난 22일 서울고법 민사17-2부(부장판사 최현종·방용환·정윤형)는 웰메이드스타이엔티가 이씨를 상대로 낸 약정금 청구 항소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웰메이드스타이엔티는 지난 2020년 6월 “이선빈이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를 통보한 뒤 독단적으로 연예계 활동을 지속해왔다”며 5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었다.

 

반면 이씨 측은 “매니저를 통해 회사의 불투명한 정산과 회계 처리, 사전 설명 없는 섭외 등 문제를 지적하며 시정을 요구했으나 회사가 매니저 직급을 강등시키는 등 활동을 방해했다”고 밝혔다.

 

이씨와 웰메이드스타이엔티가 체결한 전속계약서에는 소속사가 정산금 지급과 동시에 정산 자료를 이씨에게 제공해야 한다는 조항이 담겨있었다.

 

이씨 측은 2018년 8월 광고 모델료 정산이 불투명하다며 문제를 제기했지만, 구체적인 증빙 자료를 제공받지 못했었다.

 

1심 재판부는 지난 1월12일 이씨의 손을 들어줬다.

 

당시 서울중앙지방법원 재판부는 “웰메이드스타이엔티가 이씨에게 매월 정산 내용을 제공하면서 대략적인 액수만 표시했을 뿐 세금계산서 등 세부 증빙자료를 제공하지 않았고, 이의제기에도 응하지 않았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이씨의 전속계약 해지는 정산 증빙자료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은 의무 위반을 이유로 적법하게 이루어진 것”이라며 이씨의 독자적 활동이 문제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이에 웰메이드스타이엔티는 “전속계약을 충실히 이행했다”며 항소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1심 판결이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한편 2016년 드라마 ‘마담 앙트완’(JTBC)으로 브라운관에 데뷔한 이선빈은 크리미널 마인드(2017), 위대한 쇼(2019·이상 tvN), 술꾼도시여자들(2021·티빙) 등의 인기작들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져왔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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