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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울산 스마트한 ‘신호 정보 서비스’ 제공

입력 : 2022-09-24 01:00:00 수정 : 2022-09-23 09: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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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의 한 교차로에 진입하자 차량 네비게이션에 녹색 신호등 그림과 ‘65’라는 숫자가 뜬다. 주행방향의 녹색 신호가 65초 남았다는 뜻이다. 다음 달 울산지역 도로에서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울산시는 10월부터 실시간 신호정보 제공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도로교통공단,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3개 민간기업과 ‘미래 융복합 교통기반(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신호 정보가 제공되고 있는 모습. 울산시 제공

실시간 신호정보 제공서비스는 차량이 교차로에 진입할 때 진입하는 방향에 있는 신호등의 남은 시간을 내비게이션 화면으로 표출해주는 것이다. 주행 경로에 있는 교차로와 횡단보도의 신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그동한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화물차와 시내버스 등에 설치된 전용 단말기를 통해서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민간 내비게이션을 통해서도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먼저 카카오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 신호정보 제공 서비스를 시작하고, 이후 아이나비와 티맵에서도 서비스를 확대한다.

 

시는 현재 울산 도심 주요가로 169개 교차로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내년까지 200개 교차로를 추가 확대해 서비스가 가능한 지역을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과속이나 꼬리물기 등 위험운전을 미리 예방하고, 교차로 인근에서 불필요하게 소모되던 연료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향후 자율주행차의 주행지원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

 

박순철 울산시 교통국장은 “실시간 신호정보 제공 서비스는 교통안전 측면은 물론, 자율주행 등 선진화된 미래 교통 환경 기반 구축 측면에서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협약을 맺은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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