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양현종 ‘12승 쾌투’… KIA 9연패사슬 끊었다

입력 : 2022-09-23 06:00:00 수정 : 2022-09-23 01:10:3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리그 첫 8년 연속 170이닝 던져
KIA, NC 3-1로 꺾고 5위 수성

한화 장시환 18연패… 최다 타이

야구팀에서 가장 뛰어난 선발 투수를 ‘에이스’라고 부른다. 에이스는 팀의 연승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팀이 연패에 빠졌을 때 이를 끊어주는 역할을 해줘야 한다. 내줘선 안 되는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감독이 선발 투수로 에이스를 선택하는 이유다.

9연패에 빠진 KIA와 대역전으로 가을야구를 꿈꾸는 NC가 만났다. 양팀 모두 지면 안 되는 경기였다. 와일드카드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5위 KIA와 6위 NC의 승차가 0.5경기에 불과해 이날 경기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었기 때문이다. 두 팀 모두 에이스가 나섰다. KIA는 양현종(34)을, NC는 구창모(25)를 내세웠다.

KIA 양현종이 22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창원=연합뉴스

왼손 에이스 대결에서 양현종이 웃었다. 양현종의 호투를 앞세운 KIA는 22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NC를 3-1로 물리치고 6위와 간격을 1.5경기 차로 벌려놨다. 이날 양현종은 5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12승째(7패)를 거뒀다. 특히 양현종은 5회말 1사에서 NC 서호철을 뜬공 처리하면서 2014년부터 미국에 진출했던 2021년을 빼고 올해까지 리그 최초로 8년 연속 170이닝을 던진 투수로 역사에 남게 됐다. 정민태 전 한화 이글스 코치가 1995년부터 2003년까지(2001∼2002년은 일본 진출) 7시즌 연속 170이닝을 던졌으나, 양현종이 이 기록을 깼다.

KIA는 1회 몸이 덜 풀린 구창모를 상대로 먼저 3점을 냈다. 소크라테스가 1사 만루에서 중전 적시타로 2타점을 올렸고, 이어진 1사 1, 2루에서 박동원이 좌전안타를 치며 3-0으로 앞서갔다. NC는 6회 1점을 따라잡았다. NC 손아섭이 3루타를 치고 나가면서 양현종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고, 양의지가 바뀐 KIA 투수 박준표를 상대로 희생플라이를 치며 첫 득점을 올렸다. 구창모는 2회부터 안정을 찾아 6회까지 KIA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NC 타선이 침묵했다. 구창모는 6이닝 3실점 하면서 시즌 5패째(9승)를 당했다.

한편 한화는 이날 인천에서 열린 SSG와 경기에서 1-10으로 졌다. 한화 장시환은 8회 1-1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0.2이닝 동안 3실점 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이로써 장시환은 역대 최다연패 기록과 같은 18연패에 빠졌다. 종전 18연패 기록은 심수창이 가지고 있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포토] 김유정 '반가운 손인사'
  • [포토] 김유정 '반가운 손인사'
  • 유선, 당당한 미소
  • 유리 '눈부신 미모'
  • 라임라잇 이토 미유 '신비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