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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돌아온 KAIST-포스텍 학생대제전, '사이언스워' 열린다

입력 : 2022-09-23 01:00:00 수정 : 2022-09-22 19: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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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24일 포스텍서 개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공계 특성화대학인 포스텍과 KAIST는 오는 23~24일 양일간 포스텍에서 ‘제19회 KAIST-포스텍 학생대제전(이하 카포전)’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중단됐던 대면행사가 3년 만에 열려 학생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제19회 KAIST-포스텍 학생대제전' 포스터. 포스텍 제공

카포전은 포스텍과 KAIST가 양교 학생들의 교류를 위해 매년 치러지는 정기교류전으로, ‘사이언스 워(Science War)’라고도 불린다.

 

2002년부터 양 대학이 교대로 개최해 왔으나, 지난 2년 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면 행사 진행이 어려워짐에 따라 모든 경기가 비대면으로 치러지는 ‘사이버 이공계 학생교류전’으로 변경돼 열렸다.

 

양교 학생들은 대회기간 중 △해킹대회, 과학퀴즈, 인공지능 프로그래밍(AI) 등 과학 경기 △리그오브레전드(통칭 LOL, Legue of Legends) e-스포츠 경기 △야구, 농구, 축구 등 운동경기 총 7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해킹대회는 각각의 문제 난이도와 해결 시간에 따라 점수를 획득해 총 12시간 동안 합산 점수가 높은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경기는 쿼리도 게임(자신의 말을 상대편 진영으로 먼저 보내 승패를 가르는 경기)에 기반해 각 대학이 설계한 인공지능(AI) 프로그램으로 승패를 결정한다.

 

e-스포츠 경기는 대학 내 스포츠 펍으로 화제가 된 e-스포츠 콜로세움에서 경쟁한다. 양 대학 학생들은 치열한 경기를 관전하는 동시에 가벼운 식사까지 즐길 수 있다.

 

카포전 7개 종목 중 4개 종목 이상 승리한 학교가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현재까지 통산전적은 KAIST가 9승 8패로 앞서고 있다.

 

이번 대회를 위해 포스텍 동문이 설립한 자율주행 보안기업 아우토크립트(대표 김의석)가 2000만원, 포스텍홀딩스(대표 유주현)가 5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포스텍과 KAIST는 이 대회를 통해 두 대학 학생들 간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고 학생들에게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카포전은 매년 9월 중순 개최되며 대회 명칭은 개최 장소에 따라 달라진다. 주관 대학을 뒤에 표기하는 원칙에 따라 올해는 포스텍에서 개최돼 카포전이라고 불린다.

 

이경민 카포전 준비위원장(포스텍 컴퓨터공학과)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캠퍼스 생활을 제대로 경험하지 못했을 학우들이 오랜만에 열리는 대면 행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단절됐던 학생 간 교류와 고유한 문화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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