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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尹 비속어 논란에 “무슨 얘기인지 명확히 들리지 않는다는 분도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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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9-22 17:59:33 수정 : 2022-09-26 12: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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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사실이라면 적절치 않다… 정식 회의장 아닌 듯”
한덕수 국무총리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 취재사진

 

한덕수 국무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에 대해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무슨 얘기인지 명확하게 들리지 않는다는 분들도 많다”며 윤 대통령을 옹호했다.

 

22일 오후 국회에서 진행된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현지에서 윤 대통령 보고가 없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의 질의에 “어떤 내용을 명확하게 들은 사람들은 좀 드문 것 같다”며 이같이 답했다.

 

앞서 미국 순방 중인 윤 대통령은 카메라가 켜진지 모른채 박진 외교부 장관을 향해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이(또는 날리면) X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하는 듯한 장면이 포착돼 외교 결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김 의원은 한 총리를 향해 “다른 자리도 아니고 미국 대통령과의 공식 행사장에서 ‘미국 국회는 XX들로, 미국 대통령은 X팔려’ 한방으로 보냈다”고 질타했다.

 

이에 한 총리는 “(윤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께 저런 말을 드렸냐. 앞에서 바이든 대통령에게 말을 했냐”고 윤 대통령을 두둔했다.

 

김 의원은 이같은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한 총리에 사과를 요구하자 한 총리는 “제가 사과를 해야 하는 거냐”라고 되물었다.

 

김 의원은 “대통령이 비공식 자리면 대통령이 사적 발언을 통해서 이런 욕설과 비속어를 써도 되느냐”고 지적하자 한 총리는 “사실이라면 적절치 않다”면서도 “(동영상) 보여준 거에 의하면 정식 회의장은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윤 대통령이 서서 48초 대화를 나눈 것에 대해 김 의원은 “48초 동안 많이 얘기를 했다. 두 분이서 나누면 24초다. 통역까지 끼면 1인당 시간은 10여 초다. 어떻게 많은 대화를 나눴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한 총리는 “상당히 국민들을 혼동시킨다. 48초는 회의이고 그다음에 바이든 대통령 주관하는 리셉션이 있었다는 대통령실의 브리핑이 있었다”라며 “48초에 이어 리셉션에서 얼마든지 얘기할 수 있다. 대화하고 논의를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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