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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뉴욕 구상' 구체화한 범정부 디지털 전략 이달 중 발표

입력 : 2022-09-22 13:58:42 수정 : 2022-09-22 13: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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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자유시민 위한 연대' 주제로 뉴욕대서 기조연설
韓 디지털 비전 전세계 공유…혁신 방향·디지털 질서 제시
과기정통부, 글로벌 디지털 혁신 선도 위한 정책 수립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전세계를 상대로 대한민국의 디지털 혁신 비전과 세계 시민이 추구해야 할 디지털 질서를 제시한 가운데, 과학기술정통부가 이를 구체화할 후속 정책인 '대한민국 디지털 도약 전략'을 이달 중 발표한다.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정책을 집대성한다는 계획이다.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뉴욕대학교 주최의 '디지털 비전 포럼'에 참석해 '디지털 자유시민을 위한 연대'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뉴욕 구상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의 뉴욕 구상은 자유와 인권, 연대라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세계 시민들이 함께 추구해야 할 디지털 질서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대한민국이 세계적 모범 국가로서 디지털 비전·질서를 제시하고, 디지털 혁신의 성과를 세계 시민들과 공유하며 글로벌 협력 교두보 역할을 한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윤 대통령은 "디지털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중심부를 관통하는 디지털 변화를 수용하면서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질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디지털 기술은 자유를 확대하는 데 기여해야 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은 디지털 기술로 어려운 이웃들을 더 촘촘히 챙기는 새로운 복지의 획기적인 전환이며, 민주주의의 새로운 장을 여는 것을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한국 대통령이 글로벌을 상대로 인류의 공통적 이슈에 대한 구상을 밝히면서 동참을 촉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이날 오전 뉴욕 구상 관련 백브리핑에서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세계 공통의 이슈를 제시한 것은 물론 그 분야가 디지털이라는 것은 의미가 크다"며 "그동안에는 선진국 기술, 제도를 받아들였었는데 이제는 우리가 먼저 제시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 전환을 넘어 디지털 심화 시대를 맞아 글로벌 논의가 필요한 새로운 디지털 질서의 '룰세팅'을 우리가 주도하고자 하는 노력의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뉴욕 구상을 기반으로 국정과제를 통해 제시한 디지털 경제 패권 국가 실현 등 디지털 과제들을 총망라한 내용의 '대한민국 디지털 도약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새정부의 디지털 정책 청사진을 내놓는 것이다. 이후 추진하는 디지털 분야 모든 정책과 사업은 '글로벌화'를 지향하는 한편, 민간에서의 디지털 혁신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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