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신조 일당의 청와대 습격 사건인 1·21사태 당시 수도경비사령관이었던 최우근 전 동부건설 회장이 20일 오후 서울 중앙보훈병원에서 노환으로 숨졌다. 향년 96세.
최우근 전 회장은 유신정우회 소속으로 통일주체국민회의 9·10대 의원을 지낸 뒤 1983년 동부건재 사장, 1984년 동부고속 사장, 1988년 동부고속 회장, 1990∼1995년 동부건설 회장 등을 지냈다.
유족은 3남 2녀(최계선·길용·혁용·계영·원용) 등이 있다. 빈소는 중앙보훈병원 장례식장 6호실(02-2225-1004)이고 발인은 22일 오전 10시다. 장지는 국립서울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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