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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 산업 육성’ 경기도와 산·학·연 힘 모은다

입력 : 2022-09-22 01:00:00 수정 : 2022-09-21 16: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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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미래차 밸리’ 첫 회의

첨단산업단지를 품은 경기도가 주요 자동차 부품기업과 판교테크노밸리를 연계한 ‘K-미래차 밸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전날 시흥시 한국자동차연구원 경기본부에서 K-미래차 밸리 혁신 전담조직(TF) 첫 회의를 열고, 시·군 지자체와 산·학·연 전문가 간 협업체계 구축에 합의했다.

사진=경기도 제공

이날 행사에는 서울대 시흥캠퍼스 김규홍 본부장과 아주대 윤일수 교수, 현대차 이영재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책임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테크노파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 도 산하기관과 수원과 성남, 화성, 평택, 안산, 시흥 등 미래차 사업을 추진하는 11개 도시가 함께했다.

 

도는 현재 안산, 광명, 화성, 시흥 등 도내 서남부권 자동차 부품기업 집적지와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중심의 자율주행 기술기업 집적지를 연계한 미래차 밸리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지역 간 기술 융합과 제조 과정 혁신으로 미래차 제조기업 거점을 확보하고 자율주행 기술개발 실증산업 기반을 선점한다는 구상이다.

사진=경기도 제공

첫 회의에선 한국자동차연구원 유영호 모빌리티산업정책실장이 자동차 산업의 동향과 중앙부처 기조, 미래차 산업의 발전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각 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을 공유하고 규제개선 등 건의 사항을 논의했다.

 

K-미래차 밸리 혁신 전담조직은 앞으로 도의 미래차 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방향을 공유하면서 혁신 생태계 조성 등 미래차 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을 계획이다. 

 

김규식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이번 회의는 도가 미래차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정기 회의를 통해 도의 비전과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는 등 혁신 생태계 구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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