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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콘셉트’도 척척…맥도날드가 선사하는 그 때 그 시절 ‘88 서울 비-프 버거’

입력 : 2022-09-21 16:10:21 수정 : 2022-09-21 1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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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티부터 통바지, LP까지 최근 몇 년간 이어진 복고 열풍은 단순 유행을 넘어 이제는 일상 속 다양한 콘셉트 중 하나로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다. 

 

‘그때 그 시절’을 기억하는 세대와 그렇지 않은 젊은 세대들은 이 같은 ‘레트로(Retro, 복고)’ 감성이 주는 매력을 각각 ‘익숙한 것’과 ‘새로운 것’으로 받아들이며 각자의 방식으로 문화를 향유하고 있는 것.

 

이에 많은 브랜드들이 레트로 콘셉트를 표방하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QSR(Quick Service Restaurant) 업계 리더 맥도날드는 최근 단순 복고 콘셉트를 담은 메뉴의 출시를 넘어, 같은 감성을 공유하는 이종업계 콘텐츠와의 특별한 협업을 통해 한정 메뉴 ’88 서울 비-프 버거’를 선보였다.

 

88 서울 비-프 버거는 유아인 주연의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메뉴다. 메뉴에 들어간 ‘에그 양배추 샐러드’는 복고 간식의 대표 주자 중 하나인 ‘사라다빵’을 떠오르게 하며, 레트로 콘셉트의 핵심인 익숙함과 새로움을 한 번에 주는 일등 공신이다. 표면에 빵가루가 뿌려진 ‘크로켓 번(버거빵)' 역시 ‘도나스’ 가게의 고로케를 연상케하는 비주얼과 바삭한 식감으로 그 때 그 시절의 감흥을 불러일으킨다.

 

제품 자체의 특징 뿐만 아니라 88 서울 비-프 버거가 단순히 복고 콘셉트를 차용해 탄생한 메뉴 이상의 매력을 선사하는 이유는 바로 협업의 특별함에 있다. 서울 올림픽이 열린 1988년의 서울을 시기적, 장소적 배경으로 삼은 영화 서울대작전은 개봉 이전부터 당시의 패션과 음악, 풍경을 그대로 담은 ‘레트로’ 콘셉트의 영화로 주목 받았다. 88 서울 비-프 버거도 마찬가지다. 

 

그 시절 추억의 맛과 비주얼로 해당 세대에게는 추억의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한 재미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영화와 궤를 같이한다. 뿐만 아니라 1988년은 맥도날드가 한국에 처음 진출한 해로서 이번 협업에 더 깊은 의미를 더한다.

 

맥도날드와 서울대작전의 이번 협업은 TVC와 매장에서도 이어졌다. 88 서울 비-프 버거의 TVC에는 서울대작전의 배우 ‘이규형’과 ‘옹성우’가 직접 영화 속 ‘복남’과 ‘준기’로 출연했다.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위화감 없이 88년도 맥도날드 매장에 등장한 두 사람은 ‘쌍팔년도’ 착장과 유행어를 선보이며 메뉴의 콘셉트를 확실하게 살렸다.

 

두 배우는 지난달 30일(화) 1988년도 콘셉트로 랩핑한 맥도날드 서울 청담DT점에 방문해 메뉴 출시를 축하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당일 두 배우 모두 ‘청카바(자켓)’와 ‘청남방’를 입고 등장해 세련되고 힙한 ‘청청 패션’을 선보였으며, 이 밖에도 당일 현장에는 서울대작전에 출연한 올드카 택시가 ‘제3의 멤버’로 함께 참석해 더욱 특별함을 더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88년도 감성으로 탄생한 ’88 서울 비-프 버거’는 그 시절을 추억하는 세대에게는 반가움을, 젊은 세대에는 새로운 매력을 선사하는 메뉴”라며 “앞으로도 맥도날드만의 감성이 담긴 다양한 콘셉트의 메뉴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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