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2년 대한민국 건축행정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21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시는 건축 인허가 처리 기간 단축을 비롯해 지자체 노력 사례,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 이행 실적 등 8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이는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 1위에 해당하는 성적으로, 국토부장관상이 수여된다.
국토부는 건축법에 따른 건축행정의 적정성을 점검하기 위해 1999년부터 매년 전국 광역·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건축행정 평가는 △심의나 인허가 등 건축행정 절차의 합리성 △시공·철거 안전성 △정기 점검 등 유지관리 적정성 △건축행정 개선 노력 △가·감점 사항의 5개 분야 21개 지표로 이뤄졌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내실 있는 건축 문화를 만들기 위해 건실하고 투명한 건축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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