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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흡입력 강화한 ‘젠(Gen)5 디텍트’ 청소기 출시

입력 : 2022-09-21 13:49:19 수정 : 2022-09-21 13: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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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 입자 99.99% 포착
“한국에 가장 먼저 출시”
21일 오전 서울 성동구 레이어57에서 다이슨 관계자가 다이슨 Gen5 디텍트를 시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글로벌 기술 기업 다이슨은 새로운 5세대 하이퍼디미엄(Hyperdymium) 모터로 소비 전력은 줄이고 흡입력은 강화한 ‘다이슨 젠(Gen)5 디텍트’(Dyson Gen5 Detect)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하이퍼디미엄 모터는 기존 모터 대비 더 작지만 포뮬러 원(F1) 엔진 대비 최대 9배 빠른 13만5000rpm으로 회전하며, 국내 헤파 무선 청소기 중 가장 강력한 262AW 흡입력을 제공한다. 다이슨에 따르면 기존 모터보다 소비전력을 10분의 1 수준으로 줄였다.

 

또 제품 전체에 헤파(HEPA) 필터레이션 기술을 적용해 0.1마이크론만큼 작은 입자를 99.99% 포착하도록 설계했다. 145번 접힌 1.9m의 필터 여과재를 사용했다.

 

먼지를 잘 보이도록 하는 새로운 플러피 옵틱(Fluffy Optic) 클리너 헤드도 도입했다. 기존 헤드 대비 한층 밝은 빛으로 보이지 않던 먼지를 더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고 다이슨 측은 설명했다.

 

신제품 출시로 방한한 다이슨 무선 청소기 사업부 찰리 파크 총괄 부사장은 “다이슨 젠 5 디텍트는 헤파 필터레이션 기술을 통해 바이러스를 포함한 작은 입자 먼지까지 청소할 수 있다”며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먼저 소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 무게는 3.5㎏이며, 0.77ℓ의 먼지통이 제공된다. 일반모드 기준 다이슨 제품 중 가장 긴 시간인 70분 간 사용할 수 있다. 제품 가격은 139만원이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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