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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이준석 갈등, 막다른 골목…가부간 결론 내려야"

입력 : 2022-09-20 22:27:04 수정 : 2022-09-20 22:2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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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尹 조문 취소' 비판에 "지적도 유분수"
영빈관 신축엔 "용산 시대에 순차적 필요"
"文 국감 증인요청 성급·바람직하지 않아"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당이 이준석 전 대표와의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데에 대해 "막다른 골목까지 왔다고 생각한다. 이제 가부간에 어떤 결론을 내려야 할 즈음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인터뷰에서 "그동안 너무 감정이 쌓이고 다시 서로 화합해 가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이 의원은 전날 원내대표 경선 직후 정진석 비대위원장과 당 윤리위원인 유상범 의원이 주고받은 문자가 공개된 점에 대해 "공개된 문자는 한 달 전의 얘기다. 그때 당을 걱정하면서 주고받은 문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여러 의원들이 그런 걱정을 했다"며 "유 의원은 윤리위원이다. 좀 더 조심했어야 했는데 잘못한 것이고, 그래서 사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자메시지가 공개된 상황에서 이 전 대표가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는 질문에 이 의원은 "만약 공개가 안 됐다고 해도 그걸 모르겠나"라고 반문했다.

 

이 의원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조문 취소'에 대해 공세를 이어가는 더불어민주당에 "야당 입장에서 대통령이 제대로 못했다고 지적할 수는 있지만, 지적도 유분수지 종일 떠들 수는 없는 사안"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전 세계 정상급이 수백~수천 명이 왔기 때문에 어려운 교통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외교 참사니 너무 그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영빈관 신축' 논란에 대해선 "저는 사실 영빈관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 세계에 영빈관이 없는 나라는 많지 않다"며 "우리나라가 G10, 전 세계에서 경제적으로 10위권 이렇기 ��문에 외국에서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만 쓰는 게 아니라 장관들도 쓸 수 있는 공간이 큰 문제인가"라며 "국가 백년대계를 생각해 용산 시대를 가는 데 순차적으로 그런 부대시설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영빈관 신축 계획을 모를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모를 수 있다"며 "대통령을 대신해 국정을 총괄하고 운영하지만 사안을 다 알지는 못한다. 예산 문제 하나까지 다 얘기를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을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요구한 데에 대해 "성급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 국가 안위와 국민 생명 보호 부분에서 조금 미흡했다고 제기한 것 같은데 아직 확실하게 책임질 만한 단계는 아닌 것 같다"며 "제기할 수는 있어도 실현 가능성은 별로 없고,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 의원은 원내대표 선거에서 선방한 데에 대해 "의원들은 일반적으로 저를 찍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많이 나올 줄은 몰랐을 것"이라며 "42표가 굉장한 숫자고, 당이 무기명 비밀투표로 할 때 의사 표시를 하는구나, 당이 희망이 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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