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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전용헬기 1대 손상 뒤늦게 드러나

입력 : 2022-09-21 06:00:00 수정 : 2022-09-21 07: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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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용산 착륙 중 나무 부딪쳐
野, 총리에 “관저 착륙장 안전 우려”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 헬기(VH-92·사진)’ 한 대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헬기 착륙장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중 나무와 부딪쳐 동체 일부가 훼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20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 도중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지난 8월 중순, 대통령 전용 헬기가 착륙을 시도하던 중 나무에 부딪혀 동체 꼬리 부분이 훼손됐는데 이를 알고 있는가”라고 물었다.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를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옮긴 것에 대한 문제 제기를 이어가던 중 나온 이야기다. 김 의원은 “헬기 착륙장 안전거리 확보를 위해서는 가로세로 80m씩 공간이 필요하다”며 “유사한 기종인 치누크 헬기와 비슷하다. (관저가 들어설) 한남동 공관에는 그런 자리가 없다. 전용 헬기가 운영될 즈음에는 대통령 안위가 심히 걱정스럽다”고 지적했다.

 

한 총리가 “언론 보도를 통해 알고 있다”고 답하자 김 의원은 “신문에서 이런 내용을 어떻게 보는가, 장관에게 직접 보고를 받아야 한다”고 추궁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세계일보와 통화에서 “대통령 전용 헬기 한 대가 훼손된 사실이 있긴 하다”면서도 “다친 사람은 없었고, 즉각 수리가 가능했을 정도로 훼손 정도가 심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공군 1호 헬기는 현재 미국 항공기 제조사 시코르스키의 S-92를 의전용으로 개조한 VH-92 모델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 때 총 3대를 구매하여 현재까지 사용 중이다.


김현우 기자 wit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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