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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만 70세 이상 어르신, 이르면 2023년 6월부터 버스 무료

입력 : 2022-09-21 01:00:00 수정 : 2022-09-20 18: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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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년 6월부터 대구에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20일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제295회 정례회 제1차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구시의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원안 가결됐다. 조례안은 오는 30일 시의회 본회의에 상정돼 처리된다.

대구 시내버스 모습. 대구시 제공

조례안에 따르면 만 70세 이상 대구시 주민은 시 관할 지역 시내버스를 '무임교통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무임승차에 따른 시내버스 운송사업자의 손실을 보전한다.

 

대구시는 연간 버스 업계 손실지원금 규모가 350억∼39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추산했다. 대구와 환승·연계되는 경산, 영천 등 인근 지역 시내버스도 무료 이용 대상에 포함된다. 무임교통카드는 행정복지센터나 은행 등에서 발급받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현재 제주도와 경기 광명시, 안산시, 남양주시, 충남도 등에서 70세 이상 어르신들이 무료로 버스를 탈 수 있다. 내년부터는 대구를 비롯해 대전시(65세 이상)와 경북도 등에서 무료 탑승이 가능해 진다.

 

김지만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북구2·국민의힘)은 “선심성 홍보 정책이 아니라 지역 어르신의 면허증 자진 반납 등 복지 증진에 의미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정책이 실행된 뒤에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지, 문제점은 없는지 지속해서 살피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무임교통 지원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내년 6월부터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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