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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댓글 조작’ 김경수 가석방 대상 제외…이병호·문형표는 포함

입력 : 2022-09-21 06:00:00 수정 : 2022-09-21 07: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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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9월 심사 결과
이병호·문형표는 포함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이달 가석방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이병호 전 국가정보원장과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가석방이 결정돼 이달 말 출소한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지사는 전날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 회의 결과 9월 가석방 대상에서 제외됐다. 구체적인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2021년 7월 26일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징역 2년형이 확정된 김경수 전(前) 경남지사가 창원교도소 앞 광장에서 입감에 앞서 경남도민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김 전 지사는 윤석열정부 들어 사면 또는 가석방 대상으로 꾸준히 거론돼 왔으나 번번이 무산됐다. 그는 이른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지난해 7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확정받고 창원교도소에 재수감됐다.

 

이병호 전 국정원장은 박근혜정부 당시 재임하며 특활비 21억원을 청와대에 건넨 혐의로 기소돼 징역 3년6개월에 자격정지 2년이 확정됐다.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찬성하도록 국민연금공단에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2년6개월을 확정받았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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