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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쿠웨이트 항만공사 수주

입력 : 2022-09-21 01:00:00 수정 : 2022-09-20 22: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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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억원 규모 낙찰통지서 받아
이번주에만 해외사업 2조 수주

현대건설이 쿠웨이트 최대 무역항인 슈웨이크 항만공사를 따냈다.

 

현대건설은 쿠웨이트 항만청으로부터 ‘슈웨이크 항만 추가건설·개보수 공사’의 낙찰통지서(LOA)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슈웨이크 항만 추가 건설 공사는 슈웨이크 항만의 약 1.3㎞ 구간을 개선, 확장하는 사업이다. 공사금액은 1억6000만달러(2200억원)로, 공사기간은 36개월이다.

현대건설은 현지의 준설 전문업체와 조인트 벤처((JV)로 사업에 참여했다. 현대건설의 사업 수행분은 전체 공사의 70%인 1540억원 규모다. 현대건설은 이곳에서 기존의 노후화된 항만시설을 개선하고 일반화물 6선석과 벌크화물 1선석 등 총 7개 선석을 추가로 건설한다.

 

현대건설은 최근 필리핀 철도사업에 이어 이번 쿠웨이트 항만공사까지 이번주에만 두 사업지에서만 2조원 이상의 수주액을 기록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토대로 쿠웨이트 물류산업 개선을 위한 후속 공사 수주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해외수주 활동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한 ‘K건설’ 대표기업의 위상과 입지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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