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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고가 장신구 누구에게 빌렸나?’ 질의에 대통령실 “자료 없다”

입력 : 2022-09-20 21:00:00 수정 : 2022-09-21 17: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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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6월29일(현지시간)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의 만다린 오리엔탈 리츠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 참석한 모습. 김 여사는 당시 6000만원 상당의 반 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드리드=연합뉴스

 

대통령실이 지난 6월 김건희 여사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순방 당시 착용했던 ‘고가 장신구 재산 누락’ 의혹과 관련한 야당 질의에 “해당 자료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라는 답변을 내놨다.

 

20일 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자료요구 답변서에서 ‘여사의 장신구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관련 자료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전 의원은 김 여사가 지난달 첫 해외(스페인) 순방 당시 착용했던 장신구와 관련한 세부 질의서를 대통령실에 보낸 바 있다.

 

질의 내용은 ▲해당 보석류를 누구에게 빌렸는지, ▲지인에게 빌린 보석은 무엇인지, ▲빌릴 당시 금전 지급이 이뤄졌는지 등이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은 “관련 자료를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그 밖의 사항이나 자료를 더 제출하기 어려움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라고만 답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7일 김 여사의 장신구 신고 누락 의혹과 관련해 윤 대통령을 검찰에 고발했다.

 

지난 6월 스페인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참석 당시 김 여사가 착용한 장신구가 알려진 것들만 해도 총 1억원대가 넘는데 이를 재산 신고 내역에 포함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민주당이 문제를 삼은 장신구는 시가 기준 6200만원 상당의 펜던트(목걸이)와 1500만원 상당의 팔찌, 2600만원 상당의 브로치 등 3점이다. 공직선거법상 후보자의 배우자 재산 중 품목 당 500만원 이상의 보석류는 재산으로 신고해야 할 의무가 있다.

 

해당 논란에 대통령실은 “(김여사 착용) 장신구 3점 중 2점은 지인에게 빌렸고, 1점은 소상공인에게 구입한 것으로 금액이 신고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라고 해명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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