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냉장·하냉동 제품 1~2위 석권
LG, UP가전 첫 김치냉장고 선봬
스탠드형 등 신제품 9종 순차 출시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냉장고가 뛰어난 성능을 인정받아 독일 소비자 매체가 진행하는 냉장고 평가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LG전자는 주방 인테리어와의 조화를 한층 강화한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했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가 독일 소비자 매체 ‘스티바’에서 진행하는 ‘상냉장·하냉동(BMF) 냉장고’ 평가에서 1∼2위를 석권했다.

스티바는 9월에 독일에서 판매되는 냉장고 총 10개 모델을 평가했고,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2개 모델(RL38A776ASR, RB38A7B6AS9)이 최상위권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 제품들은 평가 모델 중 유일하게 종합 평가 결과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스티바가 매년 진행하는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날 LG전자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냉장고’ 신제품 9종을 이날부터 순차 출시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함께 구매하는 트렌드에 따라 이번 신제품에 오브제컬렉션 라인업을 강화했다. 인기 모델인 기존 491ℓ 제품에 이어 새롭게 402ℓ 스탠드식, 128ℓ 뚜껑식 제품까지 확대 적용했다.
특히 스탠드식 신제품은 평평하고 깔끔한 도어 디자인에 전문가가 엄선한 컬러가 더해져 기존 LG 오브제컬렉션 냉장고와 함께 설치하면 하나의 제품처럼 일체감을 줄 수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스탠드형 신제품은 ‘LG UP(업) 가전’ 라인으로 출시된 첫 번째 김치냉장고다.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앱) ‘LG 씽큐’를 통해 구매 후에도 새로운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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