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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AC밀란도 꿇었다… 또 ‘철벽’ 쌓은 김민재

입력 : 2022-09-20 06:00:00 수정 : 2022-09-19 19: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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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2-1로 승리… 선두 수성

지루·디아스 등 파상공세 버텨내
‘풀타임 소화’ 김, 팀 내 최고 평점
AC밀란은 시즌 첫 패배로 5위

황인범, 그리스 리그 첫 공격P 기록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시즌 초반 성공적으로 적응하며 순항하고 있는 김민재(26)에게 19일 AC밀란과 2022∼2023시즌 7라운드 경기는 가장 중요한 시험무대 중 하나로 꼽혔다. AC밀란이 지난 시즌 디펜딩챔피언으로 올 시즌에도 시즌 초반 무패를 달리며 여전한 강력함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리그 최고 수준 조직력으로 정교한 공격을 펼치는 팀이라 한창 새 팀과 리그에 적응 중인 김민재에게 버거운 상대다.

김민재가 이런 AC밀란 상대로 ‘버티기’에 성공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나폴리는 이탈리아 밀라노 산 시로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 선발 왼쪽 센터백으로 나선 김민재는 경기 종료 때까지 풀타임 활약했다.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가운데)가 19일 AC밀란과 2022∼2023 세리에A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브라임 디아스(오른쪽)의 결정적 헤딩 슈팅을 발을 뻗어 막아내고 있다. 밀라노=AFP연합뉴스

AC밀란이 리그 최정상급 힘과 높이를 지닌 스트라이커 올리비에 지루를 중심으로 빠른 미드필더들이 집요하게 나폴리 골문 앞쪽을 파고들어 김민재는 경기 내내 힘겨운 싸움을 벌였지만 후반 초반까지 중요한 수비로 수차례 팀을 구해냈다. 이사이 후반 10분 나폴리가 마테오 폴리타노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먼저 달아났다. 후반 24분 AC밀란이 지루의 동점골로 추격하자 후반 32분 히오바니 시메오네가 헤딩골을 터뜨리며 나폴리가 다시 한 골 차 리드를 만들었다. 이후 나폴리는 본격적으로 ‘버티기’ 모드에 돌입했다. 총력 수비로 추격을 위해 대대적 공격에 나선 AC밀란을 막아낸 것. 이 과정에서 김민재도 수차례 중요한 수비를 해냈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도 끝나갈 무렵 나온 브라임 디아스의 절묘한 헤딩 슈팅을 막아낸 장면이 결정적이었다. 사실상 승리를 결정짓는 수비를 해낸 김민재는 포효했고, 이와 동시에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다.

이날 AC밀란은 나폴리(9개)보다 무려 13개나 많은 22개 슈팅을 몰아쳤지만 승리는 나폴리에 돌아갔다. 수비진이 승리 주역이 됐다. 특히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11회 공을 걷어내고, 태클 3회, 상대 슈팅 저지 4회 등 수비 전반에서 최고 활약을 한 김민재에게 팀 내 최고인 7.4 평점을 매겼다.

이 승리로 나폴리는 3연승을 달리며 5승2무 승점 17을 기록했다. 같은 날 AS로마를 잡아낸 아탈란타와 승점 동률이지만 골득실에서 앞서며 선두를 달리는 중이다. 반면, 이 경기 전까지 역시 무패 행진을 달렸던 AC밀란은 4승2무1패로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며 5위로 처졌다.

한편, 그리스 프로축구 올림피아코스 소속으로 활약 중인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26)이 그리스 테살로니키 클레안티스 비켈리디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5라운드 아리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15분 게오르기오스 마수라스의 선제골을 도우며 리그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다만, 황인범의 활약에도 올림피아코스는 1-2 역전패했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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