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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예보 건물서 20대 남성 추락 사망…거리 지나다 부딪힌 30대 행인은 부상

입력 : 2022-09-19 14:50:00 수정 : 2022-09-19 15: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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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유서의 존재, 정확한 사망 경위 등 조사”
사진=예금보험공사 제공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건물에서 20대 남성이 추락한뒤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55분께 예금보험공사 건물에서 20대 남성 A씨가 투신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A씨는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예금보험공사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투신하던 당시 거리를 지나던 30대 남성 행인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행인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부상이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인지 사고사인지 수사 중”이라며 “유서의 존재나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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