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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재명 의혹 상상초월” vs 野 “김건희 주가조작 가담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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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9-19 14:00:00 수정 : 2022-09-19 14: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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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아수라 카르텔’…범죄와의 전쟁 시작해야”
박홍근 “국민적 의혹, 집단망상으로 매도하고 있어”

여야가 19일에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을 두고 공세를 이어갔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야당대표를 둘러싼 범죄 의혹의 범위가 상상을 초월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쌍방울 그룹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왼쪽),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뉴시스

권 원내대표는 “재작년 7월 (친형 강제입원 관련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적극적 거짓말’을 운운하며 이 대표에게 면죄부를 줬던 권순일 전 대법관은 (대장동 의혹 관련) 화천대유로부터 수억원의 고문료를 챙겼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찰이 이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에 대한 보완수사 결과를 검찰에 통보했음에도 성남지청 박은정 검사는 이를 뭉개고 있었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를 두고 “유력 정치인과 기업, 사법부가 얽혀있는 아수라 카르텔”이라며 “이제 우리 모두 심기일전해 성역 없는 범죄와의 전쟁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김 여사 특검법을 재차 밀어붙이며 맞불을 놨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국민의힘이 즉각 수용하는 게 국정 정상화를 위한 집권 여당으로서의 책무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 회의에서 “김 여사 의혹을 그대로 둔 채 제대로 된 국정운영은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2차 주가조작에도 가담한 정황이 또다시 드러났다”며 “보도에 따르면 2차 조작 시기 작전세력 PC에서 김건희 엑셀 파일이 작성됐고, 작전세력이 김 여사 계좌와 주식을 관리한 정황도 추가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김 여사에 대한 국민적 의혹을 집단적 망상으로 매도하고 있다”며 “대통령실과 여당이야말로 거짓을 진실로 믿는 ‘리플리 증후군’에라도 걸린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리플리 증후군이란 허구를 진실로 믿는 일종의 인격 장애를 말한다.

 

박 원내대표는 또 “윤석열 정권의 국회 입법권 무시가 노골화하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서 상정도 안 된 노란봉투법을 놓고 거부권 행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밝혔다. 집권 여당 원내대표는 한술 더 떠 쌀값 정상화법도 대통령 거부권을 건의할 것이라며 겁박하고 나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 취임 넉 달 만에 공정과 상식은 이미 무너졌다”며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기 위한 모든 대응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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