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혁신 신약’ ‘코로나 19 백신’ 등 우리나라 제약 바이오 산업과 기술이 국제 사회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제약바이오는 미래 한국을 이끌 차세대 주력 산업으로 정부와 민간의 전폭적 지지를 받으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제약바이오산업의 성장과 발전에서 중요한 동력 중 하나가 인재 개발로, 이를 위해 정부와 기업 모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바이오 혁신 인재를 양성할 5개 대학을 선정해 지원하고 K-NIBRT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미약품-서울대학교, 삼성바이오에피스-부산대학교 등 바이오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기업과 대학교간의 산학협력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과학기술 선도기업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는 미래 바이오 업계 인재 양성을 위해 멘토링, 장학금, 제약 바이오 분야 컨설팅 등 다양한 학계와의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국내 유수 대학과 파트너십 통해 바이오산업 인재 발굴, 양성 등 다각도 모색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는 국내 유수의 대학들과 업무협력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 빠르게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구체적 예로, 전북대학교 약학대학에 머크 장학금, 멘토링, 연구실 안전환경 구축을 위한 사업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양자생명물리과학원에는 지식·정보 교류를 위한 세미나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생명과학 분야 인재 확보를 위한 장학금 지원과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전공 학생들과의 커뮤니케이션 접점을 늘려, 바이오산업 및 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미래 인재 발굴의 또다른 방법이다.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는 지난 9월 16일,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이 주관하는 ‘SNU Bio-Day’ 행사에 참가, 글로벌 기업 머크의 기술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 지, 어떤 과학적 결과물로 발전될 수 있는 지 등을 소개한 바 있다. 또한 오는 9월 22일에는 서울대학교 바이오맥스(BIO MAX)에서 운영하는 키우리 사업단의 워크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의 주문합성랩(Custom Synthesis Lab)을 방문, 현장 체험 견학을 진행한다.
◆엠랩 콜라보레이션 센터서 최첨단 바이오 프로세싱 설비 체험, 커리어 컨설팅 기회 제공
머크 라이프사이언스가 인천 송도에 설립한 엠랩 콜라보레이션 센터(M Lab™ Collaboration Center, 이하 엠랩)에서는 신약 개발을 비롯, 의약품 개발과 공정의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대학생들은 실제 의약품 제조 환경과 동일하게 구현된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통해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의 제품과 의약품의 공정 과정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현장 체험 외에도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실무자들과의 커리어 컨설팅을 통해 바이오산업에서 필요한 직무 역량, 향후 발전 전망 등 구체적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코로나 19 상황에서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는 지난 해에는 가상으로 ‘엠랩 오픈 하우스’를 진행, 앞으로도 바이오 전공 학생들과의 교류를 지속하겠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연세대 언더우드 국제대학(Underwood International College, UIC) 학생들이 엠랩에 방문, 직접 의약품 공정 과정 현장을 체험하는 계기가 되었다.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사이언스 앤 랩 솔루션 이남구 비즈니스총괄은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는 글로벌 과학기술의 리더로 앞으로 생명공학 분야 학계의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협업하여 바이오 인재 육성과 이를 통한 한국 바이오 업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계획을 밝혔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