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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싸웠던 韓 U-18대표팀, 야구월드컵 3·4위전서 日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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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9-19 09:59:27 수정 : 2022-09-19 09: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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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이하(U-18) 야구월드컵(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 야구대표팀이 잘 싸우고도 결승진출에 실패해 결국 최종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최재호(강릉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9일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3·4위 결정전에서 일본에 2-6으로 패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서 7승 2패의 성적을 거두고도 결승 진출은 물론 3·4위전에서도 패하면서 메달 없이 대회를 마쳤다.

U-18 한국 야구대표팀. WBSC 홈페이지

한국은 슈퍼라운드 최종전까지 7승 1패로 미국, 대만과 동률을 이뤘지만 동률팀순위 결정 방법인 TQB(Team's Quality Balance)에서 뒤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TQB는 동률팀 간의 맞대결에서 팀당 총 득점을 공격이닝으로 나눈 수치에서 총 실점을 수비이닝으로 나눈 수치를 빼 계산한다. 한국은 미국에 5점 차로 지고 대만에 1점 차로 승리하면서 TQB가 -0.267에 그쳤다. 반면 미국은 0.021, 대만은 0.238을 기록해 결승에 올랐다.

지난 16일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 일본에 8-0으로 완승을 거둔 한국은 동메달이 걸린 이날 경기에서는 고전했다. 이날 한국 선발로 등판한 대표팀 막내 황준서(장충고 2학년)가 1회부터 3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일본에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에이스 김서현(서울고)이 2회 1사 1, 3루에서 조기 투입됐지만, 연속 볼넷으로 실점한 뒤 2타점 적시타로 추가 실점을 했다. 4일 연속 투구로 체력이 떨어진 김서현은 이후에도 다시 볼넷을 기록한 뒤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후에도 바뀐 투수 윤영철(충암고)이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아 한국은 2회에만 5점을 일본에 내줬다. 

윤영철이 3회부터 6회까지 무실점으로 막고, 7회 등판한 박명근(라온고)도 1이닝을 실점 없이 마무리했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았다. 5번 타자 김동헌(충암고)이 4회 투런포를 때린 것을 제외하고는 일본 투수진에 막혀 점수를 내지 못했다.

한편 결승전에선 개최국 미국이 대만을 5-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송용준 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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