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서아가 배우 한가인을 닮은 미모를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는 김서아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서아는 해외 북한식당 종업원으로 일하다가 남한 남자와 사랑에 빠져 탈북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해외 북한식당 종업원이 북한 젊은 여성들의 로망이라며 키 165cm 이상, 외모, 재능까지 갖춰야 오디션을 합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서아가 “외국에 나가서 멋있는 것 보고 오겠어. 유럽 같은 환상이 있었다”고 털어놓자 같은 양성소 출신 선배 한수애는 “평양 20대 여자의 60%가 해외에 나가 있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한수애는 “구석에 서 있어도 빛이 나는 친구들이 있다. 이런 친구면 합격 맞다”며 “북한판 한가인이라고 불릴 정도였다”고 김서아의 미모를 인정했다.
김서아는 “매일 오는 손님들이 있어서 매출이 제일 높았다. 식당에 자주 오시는 분들은 담당 종업원이 정해져 있었다. 손님이 겹쳐서 못갈 때도 있었다”며 “불만이 생겨서 식당을 나가면 많이 난감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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