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4호 태풍 난마돌의 영향으로 경남지역 소규모 교량이나 산책로 등 일부에서 통행이 통제됐지만 출근길 대중교통은 정상 운행 중이다.
19일 경남도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 도내 세월교 58곳, 둔치 주차장 18곳, 하천변 산책로 6곳 등 82곳에서 교통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이들 장소는 비가 많이 내릴 경우 잠겨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있는 곳이다.
다만, 대중교통은 정상 운행을 이어가고 있다.
18개 시·군 전역에서 시내버스는 정상 운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김해경전철 역시 새벽 첫 차부터 정상 운행을 시작했다.
다만, 향후 풍속에 따라 속도를 낮춰 시속 40㎞ 이하로 서행하거나 출발 보류 또는 운행 중지 조처가 내려질 수 있다.
해상교량인 마창대교와 부산∼거제 간 거가대교 양방향 소통도 현재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거가대교의 경우 이날 새벽 한때 양방향 교통통행이 전면 통제되기도 했지만, 오전 6시를 기해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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