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남동부 타이둥현에서 북쪽으로 42.7㎞ 떨어진 지점에서 리히터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한 18일 동부 화롄현 위리 지역에서 3층짜리 건물이 처참히 무너져 내렸다. 건물 안에는 4명이 갇혔다가 구출됐다. 이번 지진으로 화롄현 둥리 기차역에서는 천장이 무너지고, 열차가 탈선하기도 했다. 대만 기상국 지진예측센터는 본진 뒤 더 큰 여진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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