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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화재 사상자, 비장애인의 2.2배

입력 : 2022-09-18 19:32:08 수정 : 2022-09-18 19: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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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만명당 9.1명 부상·사망
소방청 “장애인 안전교육 법제화”

지난 2년간 화재로 사망·부상한 장애인이 비장애인보다 2배나 많은 가운데 소방청이 장애인 소방안전교육 인프라를 확대한다.

사진=연합뉴스

18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 장애인 10만명당 9.1명이 화재로 숨지거나 다쳤다. 이는 비장애인 10만명당 사상자의 2.2배다. 특히 최근 2년간 화재로 숨진 장애인은 비장애인의 6배에 달했다. 장애인 화재 사망자는 2021년 10만명당 3.6명, 2020년 2.3명으로 각각 비장애인의 9배, 3.8배였다.

반면 최근 3년간 소방안전교육을 받은 장애인은 평균 2.7%에 그쳤다. 2019년 8만2813명, 2020년 4만1076명, 2021년 8만6462명으로, 각각 전체 장애인의 3.2%, 1.6%, 3.3%였다.

이에 소방청은 장애인의 화재사상자 발생률을 5년 내 절반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3대 전략과 9개 과제를 마련했다.

먼저 장애인을 소방안전 교육대상에 포함하도록 소방기본법을 개정한다. 현재 소방관서장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대상에 장애인은 포함되지 않는다. 법 개정으로 소방관서장이 장애인 복지시설에 거주하거나 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을 교육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한다. 또 장애인 전문강사를 기르기 위해 중앙소방학교에 전문교육과정을 개설한다. 장애 유형별 표준교육교재를 제작하고, 전국 강사들이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교육기법을 발굴한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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