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야당 의원과 악수하는 장면을 ‘연출’했다는 주장에 대해 한 장관이 “허위사실”이라며 반박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대변인은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같은 당 이재정 의원으로부터 전해 들었다며 이런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이 언급한 행사는 지난달 18일 안양교도소 이전 사업을 위한 법무부와 안양시의 업무협약식이다. 안양교도소가 있는 안양 동안을 지역구 의원인 이재정 의원은 해당 협약식에 참석했다.
김 의원은 “이 의원이 ‘(한 장관과) 만나서 웃으면 안 되겠구나, 사진 찍히면’…그래서 일부러 피하고, 안 마주치고 멀찌감치 떨어져 있었다고 한다”며 당시 상황을 전달했다.
김 의원은 “(이 의원이) 행사를 무사히 마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려고 했는데 거기를 한 장관이 쫓아왔다고 한다”며 “(한 장관이) 이 의원한테 폴더폰으로 인사하면서 ‘뵙고 싶었습니다’하며 악수를 내미는데 거절할 순 없어서 최소한의 격식을 갖춰 인사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둘의 악수 장면을 한 방송 카메라가 촬영했고 같은 날 법무부 홈페이지에 ‘진영 논리 넘어서 협치 나선 한 장관’이란 취지의 글이 올라왔다고 주장했다. 실제 당시 법무부 보도자료를 보면 한 장관은 협약식에서 “오늘 이렇게 저와 야당 소속 지자체장님, 의원님들이 진영과 정치논리를 배제하고 한자리에 모여 뜻을 모으는 것이 25년 묵은 난제 해결의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김 의원의 주장과 달리 당시 모습이 담긴 현장 영상을 보면 한 장관과 이 의원이 악수한 곳은 엘리베이터 앞이 아닌 업무협약이 이뤄진 회의실이었다. 두 사람은 참석자들이 박수치며 서로 인사하는 상황에서 악수를 했다. 한 장관은 김 의원의 이런 주장에 대해 “(업무협약에) 참석도 안 한 김 의원이 방송에 출연해 사실과 전혀 다른 허위사실을 반복해 말씀하시니 유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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