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제 77차 유엔 총회를 맞아 유엔개발계획(UNDP)과 진행 중인 ‘포 투모로우(for Tomorrow)’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을 담은 동명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공개했다.
15일 현대차에 따르면 포 투모로우는 현대자동차와 UNDP가 2020년 9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교통, 주거, 환경 등 오늘날 글로벌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전세계 각계 구성원들의 집단지성을 모아 솔루션을 만들고 이를 현실화하는 크라우드소싱 방식의 캠페인이다.
다큐멘터리 영화 포 투모로우는 기후 변화부터 지역 사회 문제에 이르기까지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 중인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헌신하고 있는 5명의 지역 혁신가를 조명하며 ‘누구나 미래를 바꾸는 혁신가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베트남 출신 독립 영화 감독 안 트란이 메가폰을 잡고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엘리어트 V. 코텍이 제작을 맡았다. 베트남, 시에라리온, 아제르바이잔, 페루, 인도, 한국, 미국, 기니, 과테말라, 가나 등 총 10개 국가의 현지 제작진 및 출연진들과 비대면으로 연결해야 하는 등 여러 어려움을 딛고 성공적으로 영화를 제작해냈다.
시사회는 이날(현지시간) 미국 뉴욕 링컨 센터 내 월터 리드 극장에서 진행된다. 16일부터 포 투모로우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기업 시민의식과 사회적 책임감을 다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는 협업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노력하는 솔루션 제안자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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