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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추석 연휴 부산 지역 5대 범죄 31.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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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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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연휴기간 부산에서 가정폭력과 아동학대가 지난해에 비해 각각 34.4%와 7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올 추석연휴기간 112신고는 8.2%, 5대 범죄는 31.6% 각각 감소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는 추석 전 영남지역을 관통한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시민들의 외부활동이 줄어든데 다, 범죄예방진단팀(CPO)과 지역경찰이 범죄취약지역 방범진단을 실시하는 등 범죄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 풀이된다.

 

경찰은 또 교통혼잡 문제 해결을 위해 추석 연휴기간 하루 평균 교통경찰 121명을 비롯한 328명의 경찰관을 투입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주변 혼잡관리와 함께 교통상황실 운용 및 폐쇄회로(CC)TV 모니터링을 통해 실시간 소통에 나섰다.

 

특히 추석 특별방범활동 기간 중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범인검거, 태풍 피해 복구, 극단선택 시도자 구조 등 선행과 미담사례도 이어졌다.

 

지난 8일 오전 10시48분쯤 부산 부산진경찰서 개금파출소는 보이스피싱 신고를 접수하고, 실시간 피해자 동선 파악에 나서 전날 피해자로부터 3000만원을 받고 추가로 1500만원을 받기로 한 여성 보이스피싱 전달책을 붙잡았다.

 

이어 태풍 힌남노가 강타한 6일에는 부산 사하경찰서 장림파출소 직원들이 태풍에 넘어진 가로수를 발견해 관할 구청에 통보하고, 구청과 함께 도로를 정비했다.

 

같은 날 부산 강서경찰서 가락파출소는 ‘여동생으로부터 극단선택 의심 문자를 받고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를 받고 악천후 속에서 수색을 통해 극단선택을 시도한 여성을 극적으로 구조했다.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범죄취약지 등 범죄 발생 현황을 면밀히 분석해 민생침해 범죄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예방적 형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부산시민의 든든한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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