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홍수아(본명 홍근영·사진)가 과거 프로야구 시구에 힘입어 ‘홍드로’로 불리는 당시의 인기를 떠올리며 대중에게 다시 다가가고 싶다고 소망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불나방’의 새 멤버로 홍수아가 ‘깜짝’ 등장했다.
이날 밝은 인사와 함께 등장한 그는 먼저 자신의 연기 인생 최전성기로 18년 전 시트콤 ‘논스톱5’를 꼽으면서 “그때가 최고였던 것 같다”고 그리워했다.
특히 홍수아는 팀 합류에 대해 “일단 운동신경이 타고 난 편”이라며 “시구도 어깨 힘으로 던졌다”라고 과거 큰 화제가 됐었던 프로야구 시구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골프도 장타고 테니스도 잘 맞는 것 같다. 테니스를 발로 한다는 말이 있다. 발이 빠르다. 일주일 내내 매일 더블레슨(개인지도) 받고 그랬다"라고 어필했다.
또 그는 "구력 무제한인 대회에서 2번 우승한 경험도 있다"라고 타고난 운동신경에 대해 자랑했다.
홍수아는 "하지만 얼굴을 성형했다는 이유로 다 미워 보이나 보더라. 아무리 다른 걸 잘해도 미워 보이나 보다. 다 욕한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또 사람들이 홍수에게 보고 싶은 이미지가 건강하고 운동하는 모습을 기대하는 것 같다"며 "홍드로(홍수아+페드로 마르티네스) 모습 스포츠를 하는 모습을 기대하신다는 것 같다"라고 의욕적인 출사표(?)를 던져 이후의 활약에 큰 기대감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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