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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민 ‘우리아이 수호천사’ 모금운동

입력 : 2022-09-08 01:10:00 수정 : 2022-09-07 22: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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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기 어려운 이웃 돕기

‘아이 키우기 좋은 천안’을 주요 시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충남 천안시가 시민 모금운동을 통해 돈이 부족해 아이 키우기 어려운 이웃을 돕는 지원 사업에 나선다.

7일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시복지재단은 해마다 1억원 목표의 시민 모금운동을 통해 아동들의 생존권·보호권·발달권을 지켜주는 사업을 추진한다. ‘우리아이 수호천사’라는 이름으로 시작하는 시민 모금운동은 아동을 권리주체로 인식하고 지역사회 전체가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협력하는 모델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천안을 사랑하는 당신이, 우리아이 수호천사’를 슬로건으로 하는 모금은 자발적인 시민 참여와 기업·기업인들의 후원 약정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모금한 돈은 취약계층 아동들의 거주지 주거환경 개선(월세 지원, 개보수 등)과 건강 키우기(치과 치료비, 저신장 치료비 등), 인재 키우기(예체능 및 직업훈련 교육비) 사업에 주로 투입된다.

천안시는 지난 5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결과다.

주목받는 시책인 첫만남이용권은 자녀 인원수에 상관없이 육아에 필요한 물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도록 모든 신생아를 대상으로 1인당 200만원의 바우처(국민행복카드)를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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